교육학 수업시간에 아주 짧게 토론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써본다
교수: 세상에서 가장 도덕적? 윤리적인 일은 무엇일까?
학생: 누군가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라고 했다.
교수: 그럼 목숨을 받쳐서 누군가를 구하는게 사람이 할 수 있는 윤리의 정점이네?
학생들은 그런거 같다고 하였다.
교수님은 두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이야기 하나
전철에서 한 사람이 사람이 총을 쏘았다.
한 청년은 몸을 수그려서 한 할머니의 생명을 구하였고,
그 결과 어깨에 총상을 입게 되었다
이야기 둘
전철에서 한 사람이 사람이 총을 쏘았다.
한 청년은 신발 끈을 묶으려고 몸을 수그렸다가
우연찮게 한 할머니의 생명을 구하였고,
그 결과 어깨에 총상을 입게 되었다.
두 이야기의 공통점은 한 청년이 총상을 입으며 한 할머니의 생명을 살렸다.
총 맞은 청년은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윤리적인 일을 했다고 할 수 있을까?
목숨까진 아니여도 그만큼의 위험 부담과 함께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는데 말이다.
짧은 순간 여러가지 말들이 나왔다.
그 중에 한 학생이 이렇게 말하였다.
첫번째 이야기에서의 청년의 의지가 할머니의 생명을 구한것이고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우연찮은 상황이 할머니의 생명을 구한것이라고..
똑같은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다가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는 똑같은 스토리 인생이지만
의지와 목적은 같은 스토리를 다르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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